'마약 혐의' 황하나, 롱패딩 '영장 패션' 시끌…"가격이 무려"
"황하나 패딩 릭 오언스 맞나요? 뭔가 익숙하네요" "등에 스트랩 디테일 있는 걸 보니 맞는 거 같습니다" "황하나 패딩이 또 난리네요. 어디 거냐, 따뜻해 보인다, 이쁘다고"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 도피 중이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황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 입고 온 패딩이 화제다.
황씨는 지난 26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구속 심사 받으면서 입은 패딩이 관심을 받아버린 상황이 웃기긴 하다"며 "대기업 손녀기도 하고 워낙 패션 쪽으로 유명한 인물이었기에 예전에도 황하나가 입은 옷들이 화제가 된 것 같다"고 풀이했다.
황씨가 입은 롱패딩 제품은 명품 브랜드 '릭 오언스(Rick Owens)'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지드래곤, 칸예 웨스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도 알려졌다.
황씨가 입은 롱패딩은 퀄팅 나일론 소재에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국내 판매가는 300~400만원대다.
이날 패딩으로 꽁꽁 싸맨 황 씨는 "혐의를 인정하나"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도 마약 투약했나" "수사를 피하려고 도피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 같은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황씨의 해외도주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처를 했다.
이후 황씨는 불상의 방법으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근황은 그동안 일부 연예매체를 통해 다뤄지다가 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보도를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러던 중 황씨의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이 체포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황씨의 신병을 인수하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지난 24일 한국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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