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홈플러스, 다음 달 5개 점포 추가 영업 중단…“자금 사정 악화에 불가피한 결정”
- 15개 점포 구조조정 계획 연장선
29일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도 포함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년 1월 31일자로 ▲계산 ▲시흥 ▲안산고잔 ▲천안신방 ▲동촌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8일에도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업체의 거래 조건 완화와 물량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금 사정이 더 나빠졌다”며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홈플러스가 지난 8월 ‘긴급 생존 경영’을 선포하며 추진해 온 15개 점포 구조조정 계획의 연장선이다. 당시 홈플러스는 해당 매장을 포함한 15개 점포를 폐점하려 했으나 거래 조건 완화 등을 전제로 지난 9월 보류했다가 자금 사정 악화에 따라 재추진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도 영업 중단 계획을 담았다.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자가 적자 점포 매각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이에 따라 앞으로 6년 동안 내년 1월 말 영업 중단 예정인 5곳을 포함해 추가로 41곳을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기준 홈플러스는 전국에 117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내년 2월이 되면 점포 수는 112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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