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공시
베네수엘라發 금값 변동? 4300달러 넘어…"당분간 이어질 듯"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전 6시 45분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7% 오른 온스당 4,363.57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한때 0.9% 급등하며 4,37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은 현물 가격도 같은 시간 0.7% 상승한 온스당 73.32달러에 거래됐으며, 백금과 팔라듐 등 주요 귀금속 가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긴장이 단순한 외교·무역 문제를 넘어 지정학적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귀금속 정제업체 MKS 팸프의 니키 실즈 리서치 총괄은 “시장은 이제 베네수엘라 리스크뿐 아니라 미국의 예측 불가능성과 군사적 접근 가능성까지 함께 재평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귀금속 시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 가격은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매입과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 등이 맞물리며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지난해 금 가격 상승률은 64%에 달해 1979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은 가격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지난해 은 가격은 142% 급등하며 1980년 ‘은 파동’ 당시 고점이었던 온스당 48.7달러를 45년 만에 넘어섰다. 산업용 수요 증가와 투자 수요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새해 들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페퍼스톤 그룹의 애널리스트 아흐마드 아시리는 “베네수엘라 긴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정학적 위험의 배경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중남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을 통한 자산 분산 움직임이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도 금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본 시나리오로 금 가격이 온스당 4,9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의 시선은 지정학적 변수와 통화정책 기조가 맞물려 안전자산 랠리를 얼마나 더 자극할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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