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순자산 4000억원 돌파
- 주식 비중 50%로 확대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14일 400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규모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는 국내 고배당주에 50%, 국고채 3년물에 50%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3일 높은 비중의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기존 4 대 6에서 5 대 5로 변경했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는 지난해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초 479억원이었던 순자산 총액이 지난해 말 3863억원으로 약 8배 성장했다. 꾸준한 성과가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는 주식 배당금과 채권 이자를 분배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매월 45원씩 총 540원을 분배금으로 지급했다. 2024년 말 종가인 1만2270원에 진입해 약 1년간 보유했다면, 약 4.4%의 세전 분배수익률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된다.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정기준가 기준으로 최근 1개월 1.3%, 3개월 5.8%, 6개월 2.1%, 1년 22.1%이다. 2016년 8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73.8%다.
연금계좌 내 높은 활용도도 매력적이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는 채권혼합형 ETF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안전자산 의무 비중(30%)으로 투자 가능하다. 연금계좌 내 주식 비중을 최대로 가져가고 싶어하는 투자 수요에 적합하다.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고, 상법이 개정되는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제도 개선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에 호재다. 주식 부문(50%) 구성 종목 30개 중 22개 종목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는 배당성향 조건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계좌에서의 높은 활용도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 순자산 증가로 이어졌다”며 “연금계좌 안전자산 의무 비중 30%를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에 투자한다면, 국내 고배당주(15%)와 국고채(15%)에 분산 투자하게 돼 자산군 다변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 및 리스크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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