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더욱 산뜻하고 부드럽게" 롯데칠성, 3년여 만에 '새로' 리뉴얼
- 보리쌀증류주→100% 국산 쌀증류주 변경
도수 0.3도 낮추고 아미노산 5종 새로 첨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새로’가 출시 3년여 만에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출시한 ‘새로’의 경쟁력 강화와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를 음용하는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로 슈거 소주’라는 ‘새로’의 본질적 콘셉트는 유지하고,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를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한다는 점을 리뉴얼의 방향으로 삼았다.
또한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이소로이신·발린) ▲알라닌 ▲아르기닌)을 새롭게 첨가해 소주 맛의 밸런스를 맞추고 동시에 알코올 도수를 15.7도로 0.3도 낮춘다.
‘새로’만의 차별적인 이미지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바뀐다.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의 로고를 개선해 기존보다 가독성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라벨 속 구미호의 모습을 가볍게 뛰는 자세로 변경해 구미호의 역동적이고 신묘한 모습을 새롭게 담아냈다. ‘새로’만의 개성이 담긴 병 디자인과 출고가는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
리뉴얼된 ‘새로’는 이달 30일부터 출고 예정이다. 매장 내 재고량과 회전 속도를 고려해 2월 초부터 새로워진 ‘새로’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제로 슈거 소주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새로’ 브랜드만의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출시 후 첫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만의 독창성을 더해가며, 변화하는 시장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를 잡은 새로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 8억병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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