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최대 40배·女에 2억여원 지불"…다보스포럼의 밤, 무슨 일이
최근 스위스와 프랑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다보스포럼이 열린 1월 19~23일 동안 성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성매매 요청이 평소 대비 최대 40배까지 늘어났다. 성매매가 합법인 스위스에서 포럼 개막과 동시에 관련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스위스 성인 만남 플랫폼 ‘티트포탯(Titt4Tat)’에 따르면 다보스 지역의 하루 평균 예약 건수는 평소 약 2건 수준이지만, 포럼 개막일인 19일에는 79건의 요청이 접수됐다. 최근 1년간 해당 지역 플랫폼 이용자 수는 4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측은 등록된 종사자 가운데 상당수가 학생, 교사, 여행객 등 부수입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이라며, 전업 종사자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적 이용자들의 유입이 두드러졌고, 내부 통계상 흑인 여성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고가의 사례로는 여성 5명과 4일간 만나는 조건으로 9만6000스위스프랑(약 1억7800만원)을 지불한 예약이 확인됐다. 숙박, 선물, 전용 차량 기사 서비스 등 부대 비용은 별도였다. 일부 종사자들은 기업 총수급 인사와의 만남 이후 임원직 제안을 받거나 전용기를 이용한 해외 여행, 고급 휴양지 동행을 제안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보스포럼을 둘러싼 성매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채널4는 포럼 기간 다보스에서 성매매와 성희롱이 만연해 있다고 공동 취재 보도했다. 당시 스위스 경찰은 최소 100명 이상의 성매매 여성이 포럼 기간 활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대표단 행사에서 모델들이 접대부로 고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드나드는 호텔 바와 비공식 파티 현장에서 성적 접촉이 빈번히 목격됐고, 일부 여성은 예상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성과의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다보스포럼 측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참석자들에게 혼자 행사나 파티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다보스포럼 대변인은 공식 행사장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성평등 단체와 시민사회는 “공식·비공식을 가리지 않고 대표단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1971년 창설된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전 세계 정상과 기업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3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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