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금보다 더 뜨겁다…한 달 새 60% 뛴 은, '스테로이드 맞은 금' 됐다
- 온스당 100달러 돌파 후 질주
28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년 내내 빠르게 가격이 상승해 2배 이상이 된 은이 올 들어 첫 몇 주 동안의 상승 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다. 지난주 처음 온스당 100달러(약 14만3250 원)를 넘은 뒤에도 며칠 동안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의 상승 속도는 다른 귀금속들보다 빠르다.
금은 지난 1년 동안 거의 2배로 올라 최근 온스당 5000 달러(약 716만2500 원)를 넘은 뒤에도 계속 오르고 있다.
금 가격 상승은 일부 무역 긴장, 지정학적 충돌,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로 안전 자산 투자를 늘리는 것이 이유다.
금은 전통적으로 혼란기마다 선택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그러나 은의 급격히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시티그룹은 지난 27일자 보고서에서 "은이 '제곱된 금' 또는 '스테로이드를 맞은 금'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썼다. 이들은 최근 향후 3개월 은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15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은 시장은 금보다 규모가 작고 참여자 구성이 더 다양해, 가격 변동폭이 더 커지기 쉽다. 또한 금보다 산업적 활용 범위가 훨씬 넓다. 은은 태양광 패널, 데이터센터, 전기차, 전자기기, 방위 장비의 핵심 소재다.
이에 따라 은 가격의 변동성은 경제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다. 은 가격 상승은 기업의 이익률을 압박하거나 가격 인상을 강요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은 시장을 움직이는 또 다른 요인은 세계 최대 정제 은 공급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이다. 중국은 올해 들어 은 수출을 새롭게 제한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은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 비용 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일 것으로 분석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중국의 수출 제한 소식에 대해 지난달 "이건 좋지 않다. 은은 많은 산업 공정에 필요하다"고 썼다.
은은 인공지능 기술에도 중요하다.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서 활용도가 훨씬 더 진 것이다.
데이터센터와 기타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유용성 때문에 구리 가격도 급등했으며, 이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t당 1만3000 달러를 넘어섰다.
은 가격 상승이 과도하다는 경고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주식, 원자재,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매긴 '거품 유사 자산 역학' 순위에서 은은 금을 근소하게 앞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석덴 파이낸셜 전문가들은 이번 주 보고서에서 "우리는 은 가격 상승이 더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하며, 투자 심리가 바뀔 경우 급격하고 빠른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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