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K-웰니스’ 키운다…CJ올리브영, ’올리브베러’ 1호점 개점
- 직장인 多 광화문 선정…웰니스 상품 약 3000종 선봬
앱인앱 서비스 동시 오픈…오늘드림·픽업 등 지원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이며 K-뷰티에 이어 ‘K-웰니스’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을 오는 30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올리브영이 키워온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국내외 웰니스 소비 확산 흐름에 맞춰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의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하고 온라인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거나 체험하기 어려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올리브베러는 다소 막연하고 분산된 웰니스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체화된 카테고리와 상품으로 선별하고 일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웰니스 실천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만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 옴니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K-웰니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베러 1호점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고, 요가·헬스장 등 웰니스 인프라가 풍부한 광화문을 입지로 선정했다. 약 130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서는 500여 개 브랜드, 3000종가량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 전반에 웰니스 콘셉트를 적용한 공간 디자인은 물론 아침과 낮에는 활기찬 에너지를, 저녁에는 편안한 휴식을 전하는 시간대별 음악 큐레이션을 더해 웰니스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바쁜 일상에서도 웰니스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함’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형 식단을 직접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샐러드·고단백 간편식을 제안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충하고 싶은 영양소를 편리하게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
식사 대용으로 프로틴을 섭취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 함량과 성분, 맛을 다양하게 구성한 프로틴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베러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웰니스 상품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시식 서비스도 마련했다.
2층은 하루의 흐름에 맞춘 웰니스 루틴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매일의 ‘먹는 것’이 곧 웰니스라는 관점에서 라이트 밀, 헬시 스낵,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이너뷰티·슬리밍·슬립뷰티(수면 건강) 등 올리브영이 키워 온 웰니스 대표 상품군을 전문적으로 소개한다.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에너지젤과 스포츠용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상품도 엄선했다. 차(茶)·대체 커피 등 카페인 대용 음료부터 ▲아로마 테라피 ▲더모 케어 ▲조명·파자마 등 숙면을 위한 상품까지 자신을 돌보고 가꾸려는 웰니스족을 겨냥한 폭넓은 선택을 제안한다. 매장 내 별도로 차를 시향·시음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오는 30일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올리브베러 앱인앱(App-in-App)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돼 보다 체계적인 웰니스 일상을 지원한다.
올리브베러 앱인앱 서비스에서는 ▲섭취 대상 ▲목적 ▲성분별 맞춤형 상품 추천 ▲섭취 방법 ▲기능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영양제 섭취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 알림’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 멤버십과 연동해 동일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오늘드림 배송과 픽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올리브베러 론칭을 통해 K-웰니스 시장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 ‘헬스&뷰티(H&B) 스토어’ 개념을 도입하며 시장을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루틴(먹고·채우고·쉬는 것)과 연결되는 웰니스 소비 경험을 확장해 ‘한국형 웰니스’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라며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이 내·외면의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브랜드와 국내 웰니스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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