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쫀득 식감' 열풍에 떡의 재발견…디저트 시장서 존재감 키워
- 대형마트 PB 상품 확대·냉동 떡 매출 급증
30일 국가데이터포털의 '품목별 국내 판매액 변동 현황'에 따르면 국내 떡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연평균 5~7%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떡류 국내 판매액은 2018년 5641억 원에서 2024년 9291억 원으로 늘어나며 6년 만에 약 65% 성장했다.
전체 과자·빵·캔디·떡류 매출에서 떡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9.08%에서 10.16%로 확대됐다. 이는 떡이 전통 간식을 넘어 하나의 디저트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대형마트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체 브랜드(PB)를 활용한 디저트용 떡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1000~2000원대의 가성비 떡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가래떡 속에 다양한 토핑을 채운 '노브랜드 떡마리' 3종은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했으며,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노브랜드 미니 인절미'도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신제품 효과로 이마트의 지난해 냉동 떡볶이를 제외한 순수 떡 간식류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특히 즉석조리 코너의 떡·한과류 매출은 11.9% 성장했고,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 냉동 떡 카테고리는 8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홈플러스에서도 PB 상품인 '심플러스 쌀떡볶이떡'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보관과 활용이 편리한 600g 소용량 제품은 같은 기간 146% 급증했다.
롯데마트 역시 냉동 떡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일부터 27일까지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8.4% 늘었으며, 쫀득한 식감을 강조한 쿠키와 파이 제품군도 40% 이상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식감의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건강한 재료에 대한 선호가 맞물리며 떡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을 살린 간식이 주목받으면서 떡이 새로운 디저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떡 제품 출시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티’ 나는 남자와 ‘팩폭’ 날리는 여자, 시트콤보다 더 시트콤 같은 ‘여단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11/isp20260111000031.400.0.jpg)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해 바뀌자 1억 '껑충'…서울 외곽 집값도 불붙었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미쳤다! '대성불패' 구대성·'불꽃야구' 선성권, 중국 야구 챔피언십 진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메모리 가격, 반년 만에 ‘2배’ 폭등…車업계 ‘패닉’ 사재기 나서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사에 책임 묻는다…국민연금 '주주대표소송' 시동 [only 이데일리]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기술 이전 성과 낸 K바이오, IPO출격 대비...제2의 알테오젠 누가될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