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차 구매, 절반은 ‘검토 중’…소득 높을수록 결정 빨라
- 차봇, 신차 구매 계획 및 자동차 소비 트렌드 분석
월 납입금·유지비 최우선…합리적 소비 기조 확산
월 부담 최소화 전략…5년 이상 장기 할부 39.9% 선호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차량 구매 여정 전반에서 나타나는 의사결정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종과 예산, 금융 선호 등을 다각도로 들여다봐 향후 수요 변화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신차 구매 계획을 묻는 항목에서는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다. ‘적극 고려 중’은 27.4%, ‘확실히 구매’는 23.5%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검토 단계 비율이 56%로 남성(47.6%)보다 높았다. 여성 소비자가 비교·검토 기간을 더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월 300만원 미만 가구의 81.2%가 검토 단계에 머문 반면,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35.9%가 이미 구매를 확정했다고 답해 의사결정 속도 차이가 확인됐다.
차량 구매 목적은 ‘기존 차량 교체(노후화)’가 4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추가 차량 구매’ 20.9%, ‘연비·유지비 절감’ 19.5%, ‘최신 기술·안전사양 경험’ 17.3%, ‘라이프스타일 변화’ 13.7%, ‘친환경차 전환’ 13.4%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교체 목적 비율이 54.3%로 가장 높았고, 40대(45.2%)와 60대(48.4%)에서도 교체 수요가 두드러졌다. 반면 30대는 ‘최신 기술 경험’ 목적 비율이 25%로 상대적으로 높아, 세대별로 구매 동기가 ‘안정·실용’과 ‘기술·경험’으로 갈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남성의 ‘추가 차량 구매’ 비율은 22.9%로 여성(12%)보다 높아 다차종 보유 선호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국산차와 수입차 선호를 묻는 질문에는 ‘둘 다 고려 중’이라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다. ‘국산차만 고려’는 37.2%로 뒤를 이었고, ‘수입차만 고려’는 15.2%에 그쳤다. 다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수입차 고려 비율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수입차 선호 비율은 23.1%로, 저소득층(6.2%) 대비 16.9%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국산·수입차를 유연하게 비교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반면, 60대 이상은 국산차 선호 비율(45.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희망 차종에서는 중형·대형 SUV가 38.6%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준중형 SUV까지 포함한 SUV 전체 선호 비율은 62.8%로,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전기차 전용 모델 30.0%, 하이브리드 29.2%, 중형·대형 세단 24.5%, 준중형 SUV 24.2%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중형·대형 SUV 선호 비율이 54.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하이브리드 선호(45.2%)가 두드러졌다.
구매 시 고려 요소로는 ‘가격’이 66.8%로 최상위에 올랐다. 이어 ‘연비 및 유지비’ 53.8%, ‘성능’ 52.7% 순으로 나타나 가격·경제성·성능이 핵심 기준임을 보여줬다. 다음으로는 브랜드 이미지·신뢰도(39.7%), 안전성(38.3%), 디자인(32.1%), A/S 네트워크(31.0%), 실내 공간 및 편의성(26.7%) 순이었다.
반면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기술(23.8%)과 친환경성(11.9%)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브랜드 가치(41.4%)를 상대적으로 더 중시한 반면, 여성은 연비·유지비(68%)를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격(100%)과 성능(100%)을 모두 최우선으로 꼽았고, 30대는 연비·유지비(52.1%)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높았다.
구매 예산은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22.7%)이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22.4%),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19.9%) 순으로 나타났다. 3000만~5000만원대에 응답자의 약 74%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7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예산 선택 비율은 10.7%였다.
소득별로는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7000만원 이상’ 선택 비율이 25.6%로 높았고, 월 300만원 미만 소득층은 ‘3000만원 미만’ 예산 비율이 31.2%로 가장 높아 가격 민감도 격차가 확인됐다.
구매 방식으로는 ‘신차 할부(오토론)’가 4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현금 일시불(27.1%), 장기 렌트(9.4%), 신차 리스(6.9%), 구독 서비스(1.8%) 순이었다. 20대는 응답자 전원이 할부를 선택했고, 30대는 현금 구매 비율이 39.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할부·리스·렌트 이용 시 희망 계약 기간은 ‘5년 이상’이 39.9%로 가장 많아, 월 납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기 계약 선호가 두드러졌다.
금융 상품 선택 기준에서는 ‘낮은 금리’가 78.3%로 가장 중요하게 꼽혔다. 이어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31.0%), 간편한 승인 절차(23.8%), 유연한 상환 조건(20.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금리 요인을 80.6%로 가장 중시한 반면, 여성은 간편한 승인 절차 선호 비율이 3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종 예산을 결정할 때 영향을 주는 요소는 월 납입금 부담액(46.9%), 초기 구매 가격(43.0%), 유지비(34.3%)가 상위에 올랐다. 반면 금융 이자율(13.4%), 정부 보조금 및 세제 혜택(13.0%), 리세일 밸류(11.9%)는 비교적 낮은 비중을 보였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차량 가격 자체보다 월 납입금과 유지비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차량 구매부터 금융·보험·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과 금융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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