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외국인 의료관광 대세…피부·성형외과 예약 3배 늘었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한국 정부의 K-의료·K-뷰티 육성 기조와 맞물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특히 관광객을 늘어나면서 K-뷰티로 대표되는 피부과 성형외과 예약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에 따르면, 2024년 대비 2025년, 자사 언니(UNNI) 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피부과·성형외과 예약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폭’과 ‘범위’다. 특히 지난해 태국에서의 예약 수는 약 20배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시에 강남언니가 본격 확장에 나선 중화권(중국·대만)에서도 예약 수가 약 12배 늘었다. 일부 국가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라, 아시아 주요 시장 전반에서 한국 의료미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그동안 ‘화장품을 사서 써보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한국에 직접 와서 시술을 받아보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117만 명 수준이었고, 2025년에는 이보다 약 20% 늘어난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남언니와 같은 플랫폼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 의료미용 시장으로 실제로 끌어들이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한국 방문 전부터 시술을 사전 예약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앱으로 미리 병원을 고르고 일정을 짜는’ 것이 외국인 의료관광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라면서 “강남언니는 실제 현장에서 외국인 수요를 받아내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고객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다양한 K-관광·K-뷰티 플랫폼 스타트업들도 두각을 나타내며 생태계 전체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그루비엑스는 론칭 2년 만에 누적 환자 매칭 1만명, 누적 결제액 2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 기반 의료관광 스타트업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크리에이트립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이들 플레이어가 각자 강점이 다른 플랫폼을 앞세워 외국인 수요를 국내로 끌어들이면서, K-의료·K-뷰티·K-관광을 아우르는 인바운드 시장은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키워가고 있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각국 사용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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