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팔도·hy, BTS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아리’ 론칭…이달 美 월마트 입점
브랜드명 아리는 ‘고운’, ‘아름다운’이란 뜻의 옛말이다. 단어에 포함된 영문 ‘H’는 일상의 ▲균형(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뜻한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BTS와 함께하며 ▲브랜드명 ▲맛 ▲패키지 디자인 등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반영했다. ‘일상의 균형과 행복, 건강’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도 BTS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팔도·hy는 “각사의 독보적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BTS와 손잡았다”고 했다. hy는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유산균 국산화를 이루고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팔도도 최고 수준의 액상 스프 기술력을 기반으로 누들, 음료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유연한 브랜드 확장이 가능하다.
BTS와 제품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팔도는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hy는 듀얼 바이오틱 소다를 각각 제조·판매한다.
아리는 ‘한국의 감각이 세계의 기준이 된다’는 확신 아래 ‘모던 밸런스 푸드’(Modern Balance Food)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하고,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총 3개 제품군을 선보인다.
팔도·hy에 따르면 ‘모던 누들’(MODERN NOODLE)은 일반 라면과 구별되는 신개념 누들로 간편하게 레스토랑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모두 볶음면이며 총 7가지 맛·14종(▲봉지면 7종 ▲용기면 7종)으로 출시한다. 팔도의 기술력이 극대화된 액상 스프에 꾸덕한 소스가 잘 배어드는 페투치니 스타일의 면이 특징이다.
각각의 제품은 ‘K-푸드’와 해외 식재료를 조합해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했다. ‘고추장버터’와 ‘간장버터’는 전통 장(醬)류에 버터를 섞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고, ‘봉골레’는 마늘과 바지락을 넣어 감칠맛을 살렸다.
짭짤한 불고기와 송로버섯 특유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트러플 불고기’와 대표 분식 메뉴인 떡볶이를 재해석한 ‘후추라볶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김을 활용한 ‘김볶음면’ 2종(▲오리지널 ▲매운맛)도 내놓는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POSTBIOTIC ENERGY DRINK·이하 에너지 드링크)는 일상의 활력을 높여주는 음료다. 강한 자극이 아닌 자연스러운 에너지 전달을 목적으로 설계한 ‘클린 에너지음료’로 3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에너지 드링크는 총 7종(▲ORANGE HOUR ▲CHERRY NOVA ▲BLUSH BERRY ▲JOLLY STRAWBERRY ▲PEACHY SUNSHINE ▲TROPICAL WAVE ▲LEMON CREST)이다. 2종의 천연 카페인을 적용해 운동 등 외부 활동 전에 마시면 좋다. 제로 슈거 제품으로 인공색소와 인공향료,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지 않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건강하게 즐기는 리프레싱 음료다. 총 7종(▲POSITIVE ORANGE ▲PEACH MANGO HORIZON ▲RED RUBY GALORE ▲CLEAR LEMON ▲PINEAPPLE DRIFT ▲BERRY BLISS ▲APPLE FLARE)으로 에너지 드링크와 구분되는 다양한 과일로 맛을 냈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 강도를 적용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
hy가 가진 미생물 연구 기술을 접목해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3000mg의 식이섬유를 함유해 최근 유행하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식이섬유 섭취를 극대화해 장 건강과 포만감을 잡으려는 움직임) 트렌드에 부합한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전역의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해 판매한다. 월마트 출시는 국내 식문화를 세계 시장에 전파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팔도·hy는 설명했다.
월마트는 시가 총액 1조달러를 웃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플랫폼이다. 단순 소매 채널을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한다. 강력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어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팔도·hy는 “당초 미국과 한국 동시 출시를 계획했다”며 “국내는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말 선보인 뒤 주요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팔도·hy 관계자는 “아리는 단순한 식음료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문화가 소비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식”이라면서 “팔도와 hy는 BTS가 공감하는 철학을 함께 구현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K-푸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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