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집값 급매물에도 1억원↓ '뚝'…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임박, 전세난 우려도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다주택자들이 가격을 낮춘 급매물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 전용 39㎡는 지난 4월 중순 16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지만 같은 달 말 15억600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 강남구 일원동 푸른마을 전용 59㎡와 송파구 문정동 문정시영 전용 35㎡ 등도 최근 수천만원씩 가격을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보유 물건 처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최고 82.5%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마치려는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뿐 아니라 경기 지역에서도 다주택자 급매물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나오고 있다. 다주택자 매물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자이푸르지오1단지 전용 59㎡는 최고 호가가 13억8000만원이지만 일부 급매물은 12억1000만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런 급매물이 거래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입자가 있는 ‘세 낀 매물’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걸려 매수자의 초기 현금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례가 많아 사실상 현금 동원력이 높은 수요자만 매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세시장 상황은 더욱 빠듯해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8377건으로, 1년 전보다 약 32% 감소했다. 특히 중랑구와 관악구,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이 70~80% 넘게 줄어든 곳도 나타났다.
강남권 역시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아파트는 대단지임에도 전세 매물이 손에 꼽힐 정도로 줄었고, 인근 단지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 설명이다.
전세 매물 감소 배경에는 집주인들의 실거주 전환 움직임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를 검토하면서 집주인들이 직접 거주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전세난 심화는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 84㎡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1068만원으로 1년 전보다 5000만원 이상 올랐다. 강동구와 송파구, 광진구, 성북구 등에서는 두 자릿수 상승률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세 공급 감소가 이어질 경우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추가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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