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中도 성과급 달라" 삼전·SK하닉 현지 공장 직원들도 '목청'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의 중국인 현지 채용인(현채인)들은 최근 바이두 등 현지 포털을 통해 본사의 실적과 성과급 소식을 접한 뒤 보너스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법인 직원들도 본사 지급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중국 포털에 관련 뉴스가 확산되면서 현지 직원들의 기대 심리가 극도로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중국 공장은 핵심 생산 거점이다. 삼성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약 40%를 담당하는 유일한 해외 기지이며,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역시 전체 D램 생산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국가별 특성에 맞춰 성과급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요구 접수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현지 인력 규모를 고려할 때 무시하기 어려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구가 중국을 넘어 미국 테일러(삼성전자)나 인디애나(SK하이닉스) 등 신규 해외 기지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임금 수준이 높은 미국 사업장에서 성과급 요구가 본격화될 경우 기업의 비용 부담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며 오는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막대한 파업 손실과 고객 이탈은 국가 경제와 회사 가치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주주단체들 역시 노조의 파업으로 기업 가치가 훼손될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분출되는 보상 요구와 노사 갈등이 향후 수익성과 주가 흐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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