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중동 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에너지 패권' 꿈꾸는 미국
- 미국, 최대 석유화학 수출국으로 위세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석유 제품 수출 822만 배럴 최대치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중동 전쟁의 최대 수혜자로 미국이 지목되고 있다. 에너지 패권을 노리는 미국은 최대 석유화학 수출국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중동의 바닷길이 막히면서 미국의 석유 제품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석유 제품 수출이 822만 배럴로 주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석유 제품 수출량은 중동 전쟁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의 바닷길이 막히자 대체 수입국으로 미국을 선택하면서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중동산 석유 대신 미국산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수입 비중이 50% 이상이었던 중동 대신 수입선 다변화로 원료 수급을 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석유산업의 기초·핵심 원료인 나프타(납사) 수입의 경우 5월 들어 미국이 2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도(23.2%)·알제리(14.5%)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품질은 중동산이 여전히 가장 좋긴 하지만 원료 구입이 비교적 원활한 미국과 인도, 아프리카 지역의 원료를 구입하면서 수입선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 운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중동 전쟁 이후 2개월 넘게 봉쇄되고 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하면서 이란산 석유 수출길도 막힌 상황이다.
미국산 석유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량도 최근 들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량은 4억5720만 배럴로 한 주 전보다 230만 배럴 감소,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중동 전쟁 이후 석유 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한 매점매석 금지를 2개월 연장한다. 이에 오는 7월까지 석유 제품의 매점매석 금지 고시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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