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스크린솔루션 통해 일본 주요 극장 체인 공급망 확대 -이온 시네마 이어 토호 시네마즈 공급사로 선정
국내 스크린 전문기업 블룸즈베리랩이 자회사 스크린솔루션을 통해 일본 극장용 스크린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블룸즈베리랩은 스크린솔루션이 일본 주요 극장 체인 토호 시네마즈의 올해와 내년 스크린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사 선정은 일본 토호 시네마즈 히비야에서 열린 글로벌 스크린 비교 품평회를 통해 이뤄졌다. 품평회는 지난 5월 13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극장 상영 환경에서 주요 스크린 제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교 대상에는 스크린솔루션의 광학 스크린 ‘크리스탈 1.8’을 비롯해 영국 Harkness Screens의 동급 스크린, 캐나다 Strong/MDI Screen Systems의 동급 스크린이 포함됐다. Harkness Screens는 오랜 업력을 보유한 글로벌 스크린 기업이며, Strong/MDI Screen Systems는 북미 극장 시장에서 스크린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 평가에서는 휘도, 색재현, 명암비 등 극장 상영 품질과 관련된 주요 항목이 비교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평가 결과 스크린솔루션의 ‘크리스탈 1.8’이 선택됐으며, 블랙 표현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크린솔루션은 앞서 일본 극장 체인 이온 시네마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토호 시네마즈 공급사 선정으로 일본 주요 극장 체인을 대상으로 한 공급 기반을 넓히게 됐다.
블룸즈베리랩은 이번 성과가 국내 스크린 제조 기술이 글로벌 기업 제품과 같은 조건에서 비교 평가를 거쳐 선택된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 극장 시장 내 공급 확대와 기술 기반 신뢰도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블룸즈베리랩은 극장용 광학 기술을 가정용 홈시네마 스크린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홈시네마 스크린 브랜드를 론칭한 뒤 스크린 자체가 스피커 기능을 하는 ‘리버티 와이드’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회사는 극장용 광학 코팅 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 극장 스크린에 활용되는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에서도 선명한 화면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요섭 블룸즈베리랩 대표는 “토호 시네마즈 공급사 선정은 일본 극장 시장에서 당사의 스크린 기술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극장용 스크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홈시네마 제품에도 적용해 제품 라인업과 유통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룸즈베리랩은 이번 공급사 선정을 계기로 프리미엄 홈시네마 스크린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제품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프라인 쇼룸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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