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제타체인, AI 위한 ‘프라이빗 메모리 레이어’ 전략 공개
-AI 서비스 ‘아누마’ 공개… 출시 첫 달 사용자 5만 명 돌파
-여러 AI 모델 간 사용자 맥락 연결하는 인프라 제시
제타체인이 AI를 위한 ‘프라이빗 메모리 레이어’ 전략을 공개하고 사용자 중심 AI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제타체인은 최근 사용자 중심 AI 서비스 ‘아누마(Anum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누마는 여러 AI 모델 환경에서 사용자의 기억과 작업 맥락을 이어주는 프라이빗 AI 서비스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면서 사용자 데이터와 대화 맥락이 플랫폼별로 분산되는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그록, 딥시크 등 다양한 AI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각 플랫폼이 서로 다른 메모리 구조를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AI 모델을 바꿀 때마다 기존 대화 흐름과 작업 맥락이 단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아누마는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작업 목적에 따라 여러 AI 모델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화 흐름과 맥락을 이어가며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의 답변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동일한 질문이나 작업에 대해 각 모델의 응답을 비교하고, 목적에 맞는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제타체인은 프라이버시와 사용자 통제권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접근 범위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별 권한을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누마는 공개 출시 이후 첫 달 기준 사용자 5만 명을 돌파했다. 제타체인은 향후 개인화 AI 경험과 AI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경쟁이 단순한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사용자의 기억과 맥락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타체인 관계자는 “AI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사용자의 맥락과 데이터 통제권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누마를 통해 여러 AI 모델을 하나의 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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