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9000 고지 눈앞…SK하이닉스는 '250만닉스' 달성
- 코스피 1.58% 오른 8864.24에 마감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코스피가 8800선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9000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137.64포인트(1.58%) 오른 8864.2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기존 사상 최고치(8801.49)를 경신했다. 지수는 104.47포인트(1.20%) 내린 8622.13으로 개장하며 한때 1.67% 오르며 8872.18까지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94억원, 5818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지난 3거래일간의 순매수 흐름을 끊고 이날 9972억원어치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2%, 5.84% 오른 34만6500원, 252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250만원을 돌파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생명(+3.71%), 삼성바이오로직스(+2.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0.78%), 현대차(-3.44%), KB금융(-4.6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1.20포인트(0.12%) 오른 1019.88 개장하며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202억원, 153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28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의 시선은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달 16, 17일(현지 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4.2%를 기록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매파적 신호를 보낼 경우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케빈 워시의 데뷔전과 미국-이란의 종전 선언 이후 합의문 작성 대기 국면에서 열리는 FOMC이기에 신중하게 바라보고 대응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될 위험이 상존하는 한 연준은 물가 제어에 대한 고삐를 늦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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