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채용도 직군별로 다르게…마이다스인, HR 세미나 ‘H. Insight Day’ 개최
-6월 12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서 병원 채용 담당자 대상 세미나 진행
-AI 에이전트·AI역량검사 기반 병원 채용 해법 제시
마이다스그룹의 HR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다스인이 병원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채용 해법을 제시했다.
마이다스인은 지난 6월 12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H. Insight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병원 채용, 에이전트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병원 채용 환경에 맞춘 AI 기반 채용 솔루션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조직은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약사, 의료기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직군과 행정, 전산, 시설 등 비의료 직군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조직이다. 대규모 정기 공채와 직군별 수시 채용이 병행되는 만큼, 직군별 특성에 맞는 기준을 세우고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일이 병원 HR 담당자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대석 마이다스그룹 CTO 겸 마이다스인 대표가 ‘AI 시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 CTO는 기존 업무 방식을 더 잘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 ‘What 중심’ AX와 일의 목적과 구조, 역할을 재정의하는 ‘Why 중심’ AX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AI가 일하는 방식은 빠르게 바꾸고 있지만 일의 본질적 목적은 유지되며, 채용 역시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합한 인재를 찾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컨설턴트는 “한 번의 정확한 채용에 그치지 않고, 채용을 거듭할수록 더 정교해지는 시스템을 병원에 맞게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용 프로세스 설계부터 전형 운영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기관·병원·학교 전용 채용 솔루션 ‘에이치닷 공공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마이다스인에 따르면 에이치닷 공공 에이전트는 직무별 고성과자의 역량 패턴과 입사 후 재직자의 실제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병원별 인재 선발 기준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평가 단계에서는 ‘평가자 에이전트’가 일관된 기준의 정량 평가와 지원자 비교, 평가 근거 제시를 지원한다.
세션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공공 에이전트를 직접 다뤄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강민규 마이다스인 에이치닷 컨설턴트가 ‘일 잘할 사람을 미리 알아보는, AI역량검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AI역량검사는 마이다스인이 2018년 개발한 인재 선발 도구로, 자기보고, 전략게임, 영상면접 세 과정을 종합해 지원자의 성과역량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마이다스인은 AI역량검사가 직무별 고성과자 데이터와 각 병원의 인재상을 반영한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와 성장 가능성을 수치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간호직은 간호직의 기준으로, 보건직은 보건직의 기준으로, 경영지원직은 경영지원직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마이다스인은 AI역량검사의 예측 정확성이 학계 연구를 통해서도 검증됐다고 밝혔다. AI역량검사는 2025년 7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된 연구에서 인간 면접관보다 높은 성과 예측력을 보인 것으로 소개됐다.
KAIST 연구팀이 국내 대형병원 간호직 지원자 282명을 대상으로 AI역량검사와 기존 대면 면접의 입사 1년 후 실제 업무 성과 예측력을 비교한 결과, AI역량검사만이 업무 전문성, 업무 능력, 대인관계 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유의미한 예측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인관계 능력에서는 AI역량검사만 통계적 유의수준을 충족했으며, 다른 병원의 간호직 지원자 107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에서도 성과 예측력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이다스인은 에이치닷 공공 에이전트와 AI역량검사를 통합 운영할 경우, 직무 적합성 검증과 전형 운영 자동화, 보안 관리 측면에서 병원 채용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규 마이다스인 공공사업 책임은 “공공 에이전트와 AI역량검사를 통합 운영하면 데이터 기반의 직무 적합성 검증, 효율적인 전형 자동화, 철저한 보안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군이 다양하고 채용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일이 병원의 경쟁력과 연결된다”며 “각 병원이 자신에게 맞는 인재를 데이터 기반으로 선발하고, 채용을 거듭할수록 그 기준이 정교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건설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 ‘마이다스아이티’, HR 솔루션 분야 ‘마이다스인’, 사람경영과 역량교육을 보급하는 ‘자인연구소’ 등을 계열사로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그룹사다.
마이다스인은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을 통해 2100여 개 기업·기관에 에이치닷 채용 솔루션, AI역량검사, 성과관리, 인사평가 등 H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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