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숨고르기' 끝났나…33만전자·263만닉스 상승세 '기술주 반등'
3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65포인트(0.47%) 오른 8,434.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0.26%) 오른 8,416.7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5포인트(0.71%) 내린 914.02를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의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9%)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18%)와 나스닥종합지수(2.07%)가 모두 올랐다. 특히 엔비디아(1.27%), 마이크론(1.14%) 등의 강세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83% 급등했다.
이러한 온기에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장보다 1.86% 오른 32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최고 3.87% 오른 33만5천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장보다 0.21% 오른 263만3천5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국내 반도체 투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가격의 상승 흐름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압도적 영향력과 기업용 SSD 사업 호조를 짚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서버용 메모리 수요 견고함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5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866억원, 4천4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 6천2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며, 이에 맞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800억원과 4천2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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