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최태원 "반도체 수요 아비규환…내년 공급 부족 더 심화"
최 회장은 지난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아비규환이라는 이야기까지 써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기업 입장에선 반도체 수요가 계속 폭발하고 있으니 빨리 공장을 지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반도체 회사도 내년에 늘어나는 공급량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올해보다 내년은 훨씬 더 (수요와 공급의) 갭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각국 정부까지도 경제 안보를 위해서라도 메모리 반도체를 구해서 자기 기업에 제대로 줘야 그들도 생산이 돌아갈 상황이라 (수요·공급의 격차는) 더 큰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생산시설 건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대미 투자를 촉구한 데 대해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해왔다. 전혀 신기하지 않다”며 "미국에도 가능하다면 지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와 추진 중인 100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고객이 없으면 AI 데이터센터를 못 짓는다. 지었다는 것은 이미 고객이 있다는 이야기"라며 "1기가 정도의 규모를 지으려면 70조 원의 돈이 드는데 자기 자본 형태를 넣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파이낸싱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이낸싱 조건에 계약 텀이 최소 장기 5년 이하짜리는 있을 수가 없고 길게 하면 15년짜리 장기 계약이 존재해야 비로서 이 프로젝트가 테이크 오프됐다고 저희가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호남 지역 투자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호남이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가장 좋다고 판단한 것이고 저희가 필요하다는 단계 아래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라며 "막상 하다 보면 예상외의 걸림돌이나 다른 문제가 나올 수도 충분히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대해서는 오히려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가격은 비정상이고 이미 너무 높다"며 "칩 플레이션 형태의 문제에 부딪히면 저희(반도체 공급사)가 공격 (대상)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공급을 늘려서 가격을 떨어뜨려야 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생닭 버무린 손으로 키보드를?... 조회수 1715만 터진 뇌절 요리사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5/25/isp20260525000055.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속보] 美 "요르단 국제공항·항구에 소개령, 방문 자제해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작년에 마무리였는데, 올해 벌써 7패...피하지 못한 세 번째 2군행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속보] 美 "요르단 국제공항·항구에 소개령, 방문 자제해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국민연금 ‘부동산실 이해상충’ 논란 속 연쇄 인사…준법라인도 대기발령[마켓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기민효 메디치바이오 대표 “국산 LNP 플랫폼으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시장 공략”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