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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기름값 부담 주유 전용카드로 줄인다

[Financial Product] 기름값 부담 주유 전용카드로 줄인다

이란의 핵개발 의혹으로 이란과 서방세계의 대치국면이 이어지면서 기름값이 오르자 카드업계에서 새로 기획하거나 서비스를 강화한 주유 할인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유 전용카드가 있다. 바로 ‘우리V카드 Oil 100’ 카드다. 이 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고 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물론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무료 교환과 타이어 펑크 무료서비스(1회 한함)를 제공한다.

또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최대 3만원 할인(카드 연간 500만원 사용 고객)과 차량 보증기간을 연장해 주는 보험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차는 물론 중고차 구매 때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모두 모았다”고 말했다. 단, 카드사의 다른 혜택과 마찬가지로 주유 할인 카드 역시 카드사별로 전달에 해당 카드로 일정 금액을 결제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한카드의 ‘신한 RPM카드 플래티늄샵(PLATINUM#)’도 인기다. RPM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을 적립해 준다. 단, LPG는 리터당 30원, 주유소와 충전소는 통합 월 4회, 3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 한도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2%를 적립해준다. 결제계좌를 신한금융투자의 CMA로 지정할 경우 전월 이용금액의 0.2%,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이용 때 해당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여기에 전국 주요 중심가의 주차장과 KTX 주요 역사 주차장에서 월 최대 3회까지 무료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발레파킹도 월 3회 무료다. RPM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000원(해외 겸용 3만원)이다.

특정 주유소를 이용하면 할인율이 더 높은 카드도 있다. 하나SK카드가 최근 출시한 ‘하나SK 해피오토 프리미엄 카드’다. SK주유소(직영)와 SK해피오토멤버십 주유소(충전소)에서 주유 때 리터당 최대 90원을, 충전 때 리터당 4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네트웍스 직영이 아닌 일반 SK주유소·충전소에서는 주유 때 리터당 60원, 충전 때 30원 할인된다.

또 스피드메이트에서 결제하면 최대 70만원을 적립해준다. 시트와 핸들커버 교환,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타이어 1본과 후방감지기 제공 등 40만원 상당의 3가지 패키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단골 주유소가 있다면 정유사를 지정한 카드가 좋다”며 “단, 기름값을 할인 받을 때 주유소의 기름값이 아니라 정유사 고시가격을 기준으로 혜택을 받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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