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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lick Reports - 삼성전자의 약점에 투자하라

Hot Click Reports - 삼성전자의 약점에 투자하라

디스플레이·2차전지에 힘 쏟을 듯 … 삼성SDI·LG디스플레이가 수혜주



6월 셋째 주 핫 클릭 증시 리포트로 김영우·김윤규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2013 하반기 산업전망 - 디스플레이·2차전지’를 선정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6월 18~25일 가장 많은 조회수(905회)를 기록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전략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유망 투자 종목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 동안 애플의 대항마로 안드로이드 진영을 이끌었다. 그러나 갤럭시S4는 뚜렷한 실적을 보여주지못했다. 경쟁사의 기술 개선으로 디스플레이 우위가 흔들린다. 전력 효율도 열세다. 갤럭시의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는 발열 현상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 저하, 화면에 얼룩이 생기는 번인(burn-in)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 시장을 지키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개발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크다. 선진국 시장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고가 스마트폰 시장은 한계에 달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자사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중저가 시장 입지를 굳히는 방향으로 나갈 공산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고가 스마트 기기 시장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고가 제품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5와 노트4에 1세대 수준의 ‘플렉시블(flexibl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아몰레드(AMOLED,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투자도 필요하다.

주목할 점은 플렉시블 OLED에 대한 투자 규모가 얼마나 될 것이냐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도저히 갤럭시S5를 고가 시장에서 통할 정도의 수준으로 출시할 수 없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상황이 갤럭시S5 고가 시장 지배력의 척도가 될 것이다. 생산시설 투자는 7월 말과 8월 사이에 이뤄질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서 제기된 배터리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올해 말 나올 노트3에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하반기는 정보기술(IT)기업의 성수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하이브리드 PC의 판매가 늘어나는 3분기에 2차전지의 수급 상황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산업은 완만하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단순한 스마트폰 부품주가 아니라 아몰레드와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 투자 전략과 관련주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삼성SDI·LG디스플레이 등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으면서 저평가된 대형 IT 부품주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부품주는 단가 인하 압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3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받는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제일모직·덕산하이메탈·AP시스템·에스에프에이·톱텍·아이씨디·HB테크놀로지 등은 삼성전자의 신규 디스플레이 투자수주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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