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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통계 | 애플의 차이나 쇼크, 실적전망 하향조정

[지구촌 이모저모] 통계 | 애플의 차이나 쇼크, 실적전망 하향조정

과거 애플의 주요 성장 엔진에서 취약점으로 전락한 중화권(홍콩·대만 포함) 사업이 또다시 10~12월 분기 애플의 또 다른 기록적인 실적 행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됐다.

애플 CEO 팀 쿡은 1월 초 10~12월 분기 회사 매출액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면서 “회사 예상치 미달분의 대부분 그리고 우리의 전년 대비 전 세계 매출액 감소의 100%”를 중화권 전반의 아이폰·맥·아이패드 판매 부진 탓으로 돌렸다. 쿡 CEO는 성명에서 중국 내 애플의 실적부진은 중국의 최근 경기둔화와 무역긴장 고조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지만 애플의 최근 플래그십(최신 최고급) 아이폰 모델의 높은 가격도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

다음 차트가 보여주듯이 2010년 애플이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 뒤로 그들의 매출액은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9월 27일 마감된) 애플의 2018 회계연도 매출액에서 중화권의 비중은 20%로 전년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다.

- 펠릭스 릭터 스타티스티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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