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쿠팡 겨냥한 정부 “국민 편에서 끝까지 책임 묻겠다”
- 국회 청문회 통해 논란만 더 커져
정부기관 쿠팡 관련 의혹 조사 중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정부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근로자 과로사,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사태 범정부 TF는 전날(31일) 청문회 종료 후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쿠팡의 미온적, 소극적 해명 태도와 피해 축소, 책임 회피적 대응이 국민적 우려와 불신을 더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국회에서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불공정 거래·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가 열린 바 있다.
청문회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박대준 전 대표 등이 출석했다. 창업주인 쿠팡Inc 김범석 의장은 해외 체류 및 비즈니스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청문위원들은 로저스 대표의 답변 태도와 김 의장의 불출석 등을 지적하며 “한국 국회 등을 무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연장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쿠팡의 불법행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정부기관도 쿠팡을 바라보는 시선이 차갑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에 자료 보전 명령을 했음에도 위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문회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후 지난 11월 19일 자료 보전을 요구했지만 5개월 분량의 홈페이지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법 위반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고, 동시에 야간 노동 및 건강권 보호 조치에 대한 실태 조사도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쿠팡 및 물류 자회사의 근로 여건, 안전관리 조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쿠팡이 여론을 호도하려고 한다”며 “쿠팡이 해야 할 일은 성실하게 정부 조사에 응하는 것이다. 산적한 이슈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성실한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단 하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대응할 것이다. 이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정부 '국장 복귀' 노력 통했나…연말 들어 서학개미 매도세 전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찬바람만 '쌩쌩'..FA 미계약 5인의 운명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누적수익률 610만% 역사 썼다…버핏 60년 여정 마침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연말 휴가도 잊었다”…‘상장준비’ 구다이글로벌에 증권가 ‘사활’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엘앤씨바이오·광동제약과 혈맹' 휴메딕스, 올해 기대되는 이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