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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화재, 5년 더 ‘서초동 시대’

코람코자산과 삼성타운 임차계약 5년 연장
사용면적 줄여 계약…일부 부서 이사간다

 
 
삼성화재가 서초동 삼성타운 B동 임차계약을 5년 연장했다. [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서초동 삼성타운 B동 임차계약을 5년 연장했다. [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서울 서초동 서초사옥 임차계약을 5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026년 하반기까지 '서초동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20일 코람코자산신탁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화재는 임차 중인 서울 서초 삼성타운 B동의 임차계약기간을 오는 2021년 9월에서 2026년 9월까지 5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 7층~지상 32층으로 이뤄져있는 서초 삼성타운 B동에는 2016년 말부터 삼성화재가 입주해 있다. 1층 국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층을 삼성화재가 사용 중이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이번 임차연장 때는 기존보다 사용면적을 줄여서 계약했다. 삼성화재의 일부 업무 부문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8년 9월 삼성물산으로부터 서초사옥을 매입해 보유 중이다. 당시 약 7500억원에 이르는 매매가는 국내 오피스 거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삼성타운 B동의 건물명을 '더 에셋'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입주 면적이 줄어든 것은 코람코자산신탁이 B동 건물에 삼성그룹 계열사 대신 새로운 입주사를 받을 계획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람코자산신탁 측은 "공실이 발생하면 새로운 입주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측도 "임차공간 조정에 따라 일부 업무부서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1987년 10월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중구 을지로1가 87번지 삼성화재빌딩(현 더존을지타워)에 입주했다. 이후 약 30년간 ‘을지로 시대’를 이어오다 2016년 말 서초동 삼성타운으로 이사한 후 현재까지 입주 중이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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