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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약보합권에서 공방전

개인 '사자' 외인·기관 '팔자'
코스닥도 약보합 전환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9포인트(0.31%) 오른 3163.21로 개장했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장초반 약보합으로 거래되며 방향성 탐색 중이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9포인트(0.31%) 오른 3163.21로 개장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속에 지수는 이내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14포인트(0.35%) 내린 3142.18에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80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2억원, 147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20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기관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6.22%) 주가는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35%) NAVER(0.29%) 카카오(0.92%) 등은 주가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큰 폭 하락하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29% 주가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37%) 종이·목재(1.78%) 기계(0.63%) 업종의 주가가 올랐고 의약품(-1.59%) 보험(-1.52%) 통신업(-1.1%)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3%) 내린 966.45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포인트(0.13%) 오른 968.02로 상승 개장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80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2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5%) 셀트리온제약(3.93%) 카카오게임즈(0.6%) 펄어비스(0.5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6%) SK머티리얼즈(-0.91%)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2.02%) 유통(1.4%) 통신서비스(1.36%) 오락문화(1.37%) 주가가 올랐고 통신장비(-1.63%)섬유·의류(-1.45%) 주가는 내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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