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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증시 삼킨 코로나19…코스피 3130선 하락 마감

대만·일본 등 아시아 증시 타격에 국내 증시 '출렁'
글로벌 공급망 훼손 우려에 외인·기관 '팔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6%) 내린 3134.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3121.32까지 밀렸다.[중앙포토]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6%) 내린 3134.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3121.32까지 밀렸다.[중앙포토]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신호가 보이자 글로벌 공급망 훼손을 우려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시장에 내놓았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6%) 내린 3134.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소폭 올라 개장했다. 지수는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장중 3121.32까지 밀렸다.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미를 보이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대만 매체인 빈과일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만 보건당국은 오는 28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등한 일부 지역의 방역 경보 단계를 3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대만 증시는 장중 한때 3% 넘게 급락했다.
 
일본 증시 또한 코로나19 이슈에 큰 폭 흔들렸다. 지난 15일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0명대를 유지한 영향으로 17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4포인트(0.92%) 내린 2만782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는 경제 정상화 희망이 사그라지면서 장 초반 은행과 자동차 업종의 매물이 출회했다.
 
개인 투자자 홀로 주식을 사들였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727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97억원, 14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G화학(0.7%) NAVER(0.44%) 카카오(1.38%)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84%) 셀트리온(-0.37%) 주가는 하락했다. 전 거래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7.81% 급락하면서 장중 87만4000원에 거래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1.02%) 은행(0.93%) 주가가 올랐고 증권(-2.75%) 철강금속(-2.31%)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4.22포인트(0.44%) 내린 962.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코스피를 따라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아시아 증시를 따라 하락 반전해 낙폭을 점차 줄여갔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2억원, 1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59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회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의약·바이오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0.3%)과 미디어 관련 기업인 CJENM(0.94%) 스튜디오드래곤(0.1%)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3.17%) 펄어비스(-1.41%) SK머티리얼즈(-0.72%) 등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 운송(3.6%) 오락문화(1.66%) 주가가 올랐고 출판매체복제(-3.11%) 통신장비(-2.47%) 주가가 내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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