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집 사기도, 빌리기도 어렵다… 서울 주거비 '삼중 상승'의 경고음
- 매매·전세·월세 동반 상승에 가계 부담 가중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까지 40주 넘게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연간 상승률은 한 자릿수 후반에 달하며, 평균 매매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5억 원 선을 넘어섰다. 중위가격 역시 11억 원을 웃돌며 실수요자의 체감 부담은 한층 커졌다.
문제는 매매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세시장 역시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고 있다. 신규 전세 물량은 줄어든 반면, 매매 진입이 어려운 실수요가 전세시장에 머물면서 수요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계약 갱신 비중이 높아지며 시장에 나오는 전세 물건이 감소한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세 부담은 다시 월세 상승으로 전이되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월세는 최근 1년 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세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임차인들이 월세로 이동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일회성이 아닌 매달 고정비 형태로 가계에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공급 측 요인을 지목한다. 갭투자 차단, 다주택자 규제, 대출 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이 맞물리며 매물 회전이 둔화됐고,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여건도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입주 물량 감소까지 겹치며 서울 핵심 지역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서울 거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가구가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접근성과 생활비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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