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삼성SDI 3% 상승…하반기 중대형전지 흑자전환 기대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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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삼성SDI 3% 상승…하반기 중대형전지 흑자전환 기대

삼성SDI 전기차용 배터리 셀 [사진 삼성SDI]

삼성SDI 전기차용 배터리 셀 [사진 삼성SDI]

 
삼성SDI 주가가 상승세다.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설립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8일 오전 11시 24분 삼성SDI 주가는 전일 대비 2만4000원(3.69%) 오른 67만4000원에서 거래됐다. 주가는 6월 초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려 보름 새 6%가량 상승했다. 역시 배터리 주인 SK이노베이션 주가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5000원(1.78%) 내린 27만6500원에 거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물적분할한 LG화학 역시 전일 대비 9000원(1.08%) 내린 82만6000원을 가리켰다.
 
최근 삼성SDI 주가 상승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설립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이달 9일 열린 '서울 인터배터리 2021' 행사에서 "미국 내 조인트벤처 설립이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배터리 셀 공장을 보유했지만, 삼성SDI는 아직 미국 내 배터리 셀 공장이 없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히 적자였던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가 유럽 주요 OEM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를 우선으로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 전지 실적이 문제없이 순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외 매출 상승이 기대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실제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5%에서 4분기 -0.6%까지 줄어들었다. 중형전지와 대형전지는 각각 전기자동차와 ESS에 사용된다. 김 연구원은 "ESS는 물류 차질 영향이 지속되지만 미주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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