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의 신기록 덕분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22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보다 5.36%(1만6500원) 오른 3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짝 상승이 아니다. 올 초만 해도 14만원대에 그쳤던 주가는 지난 반년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를 배경으로 꼽는다. 지난 1분기 위버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4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명 늘었다.
올 하반기 위버스의 MAU는 더욱 빠르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미국의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홀딩스를 1조원에 인수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이 업체에 소속돼 있다. 하이브는 그보다 앞선 지난 1월엔 네이버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박형민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소속 아티스트인 BTS‧세븐틴의 앨범 판매와 온라인 콘서트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두현 인턴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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