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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전파력 강한 코로나19 변이 '델타플러스' 보고에 진단키트 관련주 급등
- 씨젠·휴마시스·엑세스바이오·나노엔텍 등 10% 이상 상승

23일 씨젠은 전날보다 18.27%(1만3100원) 상승한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 30%(3900원), 엑세스바이오 17.81%(4150원), 나노엔텍 12.26%(970원)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 역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주목받던 진단키트 관련주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대장주 씨젠은 지난 4월 무상증자 소식에 잠시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휴마시스, 엑세스바이오, 랩지노믹스 등도 고점 대비 최대 4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각국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이에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주요국 보건 당국에서 ‘델타변이가 앞으로 지배적 변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사실이 알려진 후 씨젠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6.36% 올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당국은 22일(현지 시간) 기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플러스'가 보고됐다며 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규정했다.
김두현 인턴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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