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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휴가철 앞두고 5인 이상 집합금지…여행주 하락세

경기도 성남 판교 한 호텔의 라운지.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후 부쩍 한산해진 모습이다. [사진 중앙일보DB]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여행주가 하락세다.
 
19일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63%(2100원) 하락한 7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랑풍선은 3.81%(1250원) 하락한 3만1550원에, 모두투어는 2.40%(600원) 하락한 2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가 계속됨에 따라 여행주도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을 기준으로 기존에 수도권에서만 적용되던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비수도권으로도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4인 이상 집합이 불가능해졌다. 4차 유행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은 거리두기 단계도 강화됐다. 강원도 강릉은 19일부터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됐다. 같은 날 제주는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있어 그 여파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4인 이상 사람들과 휴가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은 휴가를 취소 또는 연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유행의 증가세를 반전시키겠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확산세의) 폭과 기울기 등을 검토하고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인턴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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