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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F&F, 장 중 52주 신고가 기록...코스피 약세장에서도 거침없는 상승

F&F는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 인수로 올해 연결기준 매출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 테일러메이드]
 
패션 기업 F&F가 장 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 약세장에서도 F&F의 상승기세는 거침없다. F&F는 27일 오전 9시 44분 74만90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 7231억원을 기록했고 한 달 동안 주가는 24,2% 뛰었다.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F&F는 올 2분기 매출이 87.3%, 영업이익은 268.1% 성장했다. 2분기 매출은 3124억원, 영업이익은 75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썼다. 특히 중국 유통망을 확대하고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중국 매출은 약 600% 증가한 1500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률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과거 10% 초중반에서 올해 20%대로 상승했다.  
 
지난 7월엔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골프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올 2분기 F&F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3%, 268.1% 증가한 3124억원, 75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썼다.  
중국 매출만 약 1500억원에 달한다.  
 
F&F가 높은 성장을 이어가자 국내 증권사들은 F&F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로 85만원을, 메리츠증권은 9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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