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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펄어비스, 중국이 게임 규제 나서자 7.55% 하락

中 청소년 게임 이용 시간, 다음 달부터 일주일 3시간으로 제한

 
 
31일 펄어비스 주가는 중국의 청소년 게임 이용 시간 규제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7.55% 하락했다. [자료 펄어비스]
펄어비스 주가가 중국의 청소년 온라인 게임 시간 규제에 급락했다. 31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55% 하락한 9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만 18세 미만인 청소년의 게임 이용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게임 회사는 청소년에게 금·토·일요일, 법정 공휴일의 20시부터 21시까지 1시간씩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규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 경제참고보가 게임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보낸 지난 3일에도 펄어비스 주가는 6.83% 하락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올해 중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판인 ‘흑색사막’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최근 3거래일 동안 강세를 보였다. 회사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도깨비’에 대한 흥행 기대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중국의 게임 규제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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