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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위 카르다노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상승세

 
 
이달 들어 에이다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인베스팅닷컴 갈무리]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더리움, 카르다노(에이다) 등 주요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다.  
 
3일 오후 2시 1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2% 오른 57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8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5600만원대로 하락했다가 오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32% 오른 441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전날(480만원대)에 비해 하락한 후 다시 오름세를 보인다.  
 
오는 12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둔 시총 3위 카르다노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에이다)는 24시간 전 대비 0.15% 상승한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인마켓캡에서는 장중 3달러마저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밖에 리플은 2.40% 오른 1495원에, 도지코인은 0.29% 상승한 344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엘살바도르 국민 대다수는 비트코인 법정통화에 대해 크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채택된 국가다.
 
엘살바도르 센트랄아메리칸대학(UCA)은 지난 2일(현지시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자 3분의2 이상이 정부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결정에 '매우 반대'(22.7%)하거나 '반대'(45.2%)한다고 답했다.
 
국민 128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비트코인 법정통화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7.8%에 그쳤다. 지금이라도 관련 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도 66.7%에 달했다.
 
중미 엘살바도르 국회는 지난 6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기존 공용 통화인 미국 달러와 더불어 비트코인도 법화 지위를 갖게 된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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