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마감시황] SK이노베이션, 국민연금의 물적 분할 반대에 3.12% 하락
- 크래프톤, 연기금 순매수세에 3.24% 상승
카카오, 전날 상생방안 발표에도 1.21% 하락

크래프톤은 이달 들어 연기금이 크래프톤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는 소식에 3.24%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달 들어 14일까지 크래프톤을 1555억원 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규모는 2위인 SK케미칼(438억원)의 3배가 넘는다.
SK이노베이션은 2대 주주 국민연금의 물적 분할 반대 소식에 3.12% 떨어졌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일 배터리와 석유개발 부문의 물적 분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이다.
카카오(1.21%)는 전날 상생방안 발표에도 하락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골목상권 침해 여지가 있다고 지적받은 사업 분야는 조정해나가는 내용의 상생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플랫폼 규제 주장을 거두지 않아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포인트(0.49%) 상승한 1042.7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억원, 34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전 거래일과 동일한 종가로 거래를 마친 카카오게임즈(7만2400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3.77%), 씨젠(3.28%) 등도 올랐다.
의료기기 생산업체 한국비엔씨는 10.80% 상승 마감했다. 지난 6일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 2상 시험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의 대량생산 방안을 대만 제약사 골든바이오텍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재에도 한국비엔씨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7~14일까지 주가가 5% 넘게 하락했지만 이날 주가가 급등하며 하락분을 만회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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