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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픽사, 마블 이제 IPTV로’…LG유플러스, 디즈니+ 제휴 소식에 2% 상승

 
 
LG유플러스가 11월 12일부터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IPTV, 모바일 등에서 정식으로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와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LG유플러스는 직전 거래일 대비 2.36%(350원)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마블, 픽사, 디즈니 등 해외 유명 콘텐트를 보유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플러스의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협상을 마무리 짓고 디즈니플러스를 LG유플러스의 IPTV, 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TV 서비스와 연동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 제휴 요금을 별도로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일은 11월 12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IPTV 매출이 늘어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 국내 진출 시 가장 먼저 단독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2018년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은 뒤 이듬해 IPTV에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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