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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현대건설,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사업 진출 소식에 상승

 
 
왼쪽부터 크리스 싱 홀텍사 최고경영자(CEO)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미국 뉴저지주 홀텍사에서 만나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주가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18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500원(1.04%) 오른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200원(0.42%) 오른 4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6거래일 동안 하락 후 상승 전환한 것이다.
 
현대건설의 주가 상승은 미국의 원자력 분야 선도 기업인 홀텍 인터네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 및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이로써 현대건설은 홀텍 인터네셔널 소형 원전에 대한 세계 시장 독점권과 북미시장 사업 참여권을 확보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계약체결을 통해 과거 수주·시공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미래 신기술 개발, 글로벌 영업에서부터 구매, 시공 등 건설 전 단계 솔루션 파트너(Expanded EPC)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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