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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 부진 떨쳐냈을까…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통계청이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9월에는 서비스업을 비롯한 운수·창고 ·도소매업 등의 생산이 증가했지만 광공업 생산이 감소했다. 사진은 포스코그룹의 수산화리튬 생산라인. [사진 포스코그룹]
통계청이 오늘(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통계청은 9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가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과 8월 각각 0.7%, 0.2% 감소하던 지수는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도 2.5%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고 소비가 증가하는 등 내수가 호조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가운데서도 숙박·음식점(10.9%)의 생산이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운수·창고(4.5%) 등의 생산도, 도소매업(0.7%) 생산도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러나 광공업 생산은 0.8% 줄며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 중 제조업 생산이 0.9%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감소폭 또한 7월 0.1%, 8월 0.4%와 비교해 커졌다. 이에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제조업 생산 부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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