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마감시황] 올해 마지막날 코스피 2977.65 마감, 코스닥 1000선 지켜

삼성전자 7만8300원으로 하락 마감, SK하이닉스는 3% 넘게 올라
게임주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상승세, 위메이드는 하락세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 하락한 2977.65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 하락한 2977.65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증시 마지막 날 코스피는 3000선을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0억원, 7505억원 팔아 치우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다. 반면 개인은 9531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엔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0.63% 하락한 7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SK하이닉스는 이날 3.15%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46%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0.92%)와 카카오(-1.32%)는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SDI(-1.21%)와 현대차(-1.42%)도 하락세다. LG화학은 2% 넘게 빠졌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1033.98로 마감하며 1000선을 지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217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 1890억원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와 셀트리온제약(-1.82%)은 하락세고,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도 1% 넘게 빠지면서 셀트리온 3형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게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는 2% 넘게 올랐고, 카카오게임즈도 1.56% 상승세다. 반면 위메이드는 1.39%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0.48%)과 엘앤에프(-0.09%)는 소폭 하락세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효성, 형제 독립경영 체제로…계열 분리 가속화 전망

2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3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4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5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

6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7남양유업, 60년 ‘오너 시대’ 끝...한앤코 본격 경영

8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금 지급

9행안부 “전국 18개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

실시간 뉴스

1효성, 형제 독립경영 체제로…계열 분리 가속화 전망

2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

3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45대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1311억원…전년比 81.2% 급감

5조석래 명예회장 별세…기술 효성 이끈 ‘미스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