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EV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18.56% 하락한 1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간 에디슨EV 주가는 폭등과 폭락을 오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초 6000원 수준이던 이 회사 주가는 5월 말을 기점으로 급등하기 시작했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인 지난해 11월 11일에는 6만3400원까지 올랐다. 이후 폭등과 폭락 속 2만원 안팎 수준에 머물렀던 주가는 이날 18% 이상 주저앉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에디슨EV의 주요 주주들이 지난해 쌍용차 인수 호재 이후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 이슈 때부터 주가가 많이 움직이면서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종목”이라며 “투자조합은 투자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투명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많이 쓰는 수법이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뉴스, 공시, 주가 흐름 등 부정거래 쪽으로 볼 수밖에 없는 모습이 드러났다”며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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