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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성과 현대', 해외 건설시장 수주 1~4위 휩쓸었다

 
 
해외건설 시장에서도 삼성과 현대의 저력은 돋보였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 1~4위를 삼성과 현대의 건설사들이 휩쓸었다.
 
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의 해외 수주 계약액은 69억68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우리나라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5억6101만 달러의 수주 계약액을 달성한 같은 삼성그룹의 삼성엔지니어링이 뒤를 이었다.
 
3위와 4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의 몫이었다. 현대건설은 33억8927만 달러 수주로 3위에 올랐고 현대엔지니어링이 29억571만 달러로 4위에 자리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2015년 연속으로 해외수주 1위를 지키다 2016년부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5499억원을 달성 창사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고, 도시정비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에 등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차완용 기자 cha.wa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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