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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서 혼다 제치고 5위 달성…CES 2022에도 직접 등판
- 미래성장동력 화두, 자동차 아닌 로보틱스로 제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1년 미국에서 148만9118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21.6% 증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현대차는 23.3% 늘어난 78만7702대(제네시스 4만9621대 포함), 기아는 19.7% 증가한 70만1416대를 각각 팔았다. 특히 기아의 미국 신차 판매량이 연간 70만 대를 넘어 선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아울러 149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 기록은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2016년의 142만2603대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각각 146만6630대와 97만7639대에 그친 일본의 닛산과 혼다를 제치고 미국 내 판매 순위 5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과를 낸 정 회장은 지난 4일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도 직접 등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래 성장동력을 친환경차나 자율주행차가 아닌 로보틱스를 화두로 던졌다. 정 회장은 “매일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언젠가는 사람들이 ‘스팟(4족 보행로봇)’을 데리고 다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회장은 또한 메타버스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제시하며 “이것만 해도 많은 기술이 필요하고,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우리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고,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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