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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로보다 ‘세로’가 대세…지난해 출시 70% 세로형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분석 결과
2017년 현대카드 첫 선 후 꾸준히 인기

 
 
2017년 현대카드가 처음 선보인 세로형 신용카드.[사진 현대카드]

2017년 현대카드가 처음 선보인 세로형 신용카드.[사진 현대카드]

2017년 등장한 세로형 카드가 최근 출시되는 카드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안에서 쉽게 조작이 가능한 세로형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들이 세로형 카드를 디자인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로형 카드를 가장 많이 내놓은 회사는 현대카드로 조사됐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1년 출시된 주요 카드의 플레이트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카드 코릴라]

[사진 카드 코릴라]

이번 분석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시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중 카드고릴라에 등록된 124종(신용 109종, 체크 15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1년 출시된 주요 카드 124종을 분석한 결과, 87종이 세로형 플레이트로 출시됐다. 이는 전체의 70%로 같은 기간 출시된 가로형 카드 대비 약 2.4배 많다. 
 
2021년 출시된 가로형 카드는 37종이었다. 주요 신규 출시 신용카드 109종 중 78종(72%), 체크카드 15종 중 9종(60%)이 세로형 카드다.
 
2021년 세로형 카드를 가장 많이 출시한 카드사는 현대카드였다. 신용카드를 출시한 10개 카드사 중 가장 많은 20종의 세로형 플레이트 상품을 출시했다. 10종 이상의 카드를 출시한 카드사 중 세로형 카드 비중 또한 87%로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세로형 카드를 출시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각 10종)였으며 BC카드는 신규 출시 신용카드 7종 중 6종(86%)을 세로형으로 출시하며 현대카드 다음으로 세로형 플레이트의 비중이 높았다.
 
또, 체크카드도 2021년 15종 중 9종(60%)이 세로형으로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신규 출시 체크카드 5종 모두를 세로형 플레이트로 내놨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과거 카드는 가로형이 대부분이었으나 2017년 현대카드에서 당시 파격적이었던 세로형 플레이트로 센세이셔널을 일으킨 뒤 점차 세로형 카드 출시가 대세가 됐다”면서 “손 안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세로형의 스마트폰이나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MZ세대들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세로형 카드 출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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