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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희비 엇갈린 주가…랩스 웃고‧현산 울고[증시이슈]

HDC현대산업개발 5%대 하락세, HDC랩스 6%대 상승세

 
 
17일 오전 정몽규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전경. [중앙포토]

17일 오전 정몽규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전경. [중앙포토]

 
잇따른 대형 사고 악재가 발생한 HDC그룹의 주가가 계열사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건설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장 중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스마트홈 산업회사인 HDC랩스는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오전 11시 6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5.03%(800원) 하락한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1월 11일 이후 7거래일째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1월 11일 2만5750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떨어지면서 1월 20일 현재 1만50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HDC랩스는 오전 11시 6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5.78%(510원) 상승한 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랩스 역시 HDC현대산업개발과 마찬가지로 1월 11일 1만1500원에서 5일 연속 주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19일 자사주 100만주 매입 결정 소식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HDC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 카드를 썼다. HDC랩스는 지난 19일 자사주를 100억원 한도로 20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장내에서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HDC랩스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의 사퇴와 함께 HDC를 통한 주식 매입을 단행했지만 전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HDC그룹의 지주사인 HDC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보통주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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