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 관련 제도 지적
예대금리차 질문엔 “개선되고 있다”
가계부채 관리 필요성도 강조

정 원장은 2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핀테크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논란은 제도 문제로 생각한다”며 “개인투자자 보호가 전제되면서 스톡옵션 제도가 운용돼야 하지 않느냐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제도 부분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경영진 7명은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팔아 투자자들로부터 ‘먹튀’ 논란을 촉발했다.
이 외에 정 원장은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와 관련해서 “개별 은행을 하나하나 점검을 한 결과 예대금리차는 축소되고 있는 동향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부채와 관련해 주요 대선 후보가 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조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가계부채 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어떻게 검토를 하겠다는 식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과 관련해 신용대출 증가 등 단기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졌다는 지적엔 “기업공개(IPO)가 많은 논의를 거쳐 현재의 제도가 된 만큼 다 장단점이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다만 단기 금융시장 과열 등 단점에 대해선 미세 조정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 위의 크리에이터, ‘배달배’가 만든 K-배달 서사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9/25/isp20250925000152.400.0.jpg)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0/02/isp20251002000123.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투심 몰린 파인트리, '렉라자 잡을까' 기대 후보[바이오 다크호스 펀딩]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조병규 40억 패소 "학폭 인정 아니지만…"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SK 이어 삼성도 HBM4 공급…내년 AI 메모리 판 바뀐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회삿돈으로 샴페인에 에펠탑 관광”…과기공 산하 VC 해외출장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단독]동국제약, 차세대 DDS 거점 기지 건설...해외 공략 박차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