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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오피스텔 거래량은 늘었는데 아파트는 급감

경기도 2021년 연간부동산 거래동향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보다 44.2%↑
토지 거래비중 34%서 45%로 높아져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구역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구역 모습. [연합뉴스]

공동주택 거래가 지난해 하반기에 급감하면서 경기도지역 부동산 총 거래량이 전년 대비 1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부동산 총 거래량은 43만5426건이었다. 이는 2020년 49만9546건보다 12.8%(6만4120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7월까지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도와 같이 강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했다.
 
개별주택과 토지·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 감소에도 전년보다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그러나 공동주택은 전년보다 32.6% 급감했다.
 
이에 부동산 총 거래량 가운데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줄었다.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커졌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의 단독주택으로 거래 금액은 66억1000만원이었다. 공동주택 또한 분당구 내 연립주택이 38억5000만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거래된 35만1570건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격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과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이 각각 55%와 53%, 토지가 48%였다.
 
정부가 목표한 2021년 현실화율과 비교해 주택은 70%, 토지는 94.8% 수준을 보였다.
 
거래금액별 세부내역을 보면 9억원 이상 구간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은 4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동주택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현실화율이 지난해 1월 이후 5% 낮아졌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매월 부동산 거래동향과 현실화율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이를 종합해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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