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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직후 10% 이상 급락세…'따상' 실패

시초가 59만7000원에 거래 시작…공모가 보단 70% 가량 높아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에 실패했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뛴 뒤 상한가)’에 실패했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엔솔은 시초가(59만7000원) 대비 13.57% 내린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0만원) 대비론 72% 오른 가격이다. 
 
앞서 LG엔솔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0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69.34대 1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114조원이 모이며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이에 시장에선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 기대감이 커졌으나, LG엔솔은 상장 직후 '따(60만원)'에 3000원 못 미치는 59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 초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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