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일부터 심야 단축운행 해제 정상화
2·5~9호선 14일, 4호선 19일, 3호선은 다음 달부터 정상화
![서울 지하철 5호선. [사진 서울교통공사]](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3/14/99353b42-f6c0-494b-b5cc-117fc6d693f8.jpg)
서울 지하철 5호선. [사진 서울교통공사]
서울시가 14일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20% 감축해오던 대중교통 심야운행을 정상화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9호선, 우이신설선은 열차운행계획 조정 등을 거쳐 14일부터 운행 정상화를 시행한다.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4호선은 이달 19일, 지하철 3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다만 3호선은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와 신조 전동차 도입 일정에 따라 정상화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지난달 1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지축차량사업소에서 열린 3호선 신조전동차 언론공개 행사에서 열차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3/14/424e6655-7a95-4573-8594-b14c44abbde9.jpg)
지난달 1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지축차량사업소에서 열린 3호선 신조전동차 언론공개 행사에서 열차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이달 7일부터 심야시간 감축을 해제하고, 정상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지난해 말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했다. 시내버스·마을버스는 12월 18일, 지하철은 12월 24일부터 감축 운행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23시로 연장됨에 따라, 서울시는 그간 밤 10시 후부터 20% 감축했던 대중교통 심야운행을 전면 해제해 정상운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혼잡한 시간대에는 추가적인 집중배차 등 탄력적으로 차내 혼잡도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며, 대중교통 방역 조치도 지속 병행할 방침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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